세비야 알카사르에 대해 알아보자.
- 해외여행_Foreign Country
- 2019. 10. 9. 14:30
세비야 알카사르는 어떤 곳일까?
세비야 알카사르는 역사가 살아 숨쉬는 세비야에 위치해 있는 이슬람과 스페인 양식이 잘 결합된 무데하르 양식의 건축물중에 하나이다. 알카사르라는 의미는 궁전이란 뜻을 지니고 있다. 풀어서 이야기하면 세비야궁전이 되는 셈이다. 이름에서부터 느껴지듯이 세비야 여행을 왔으면 세비야 알카사르는 여행 필수 코스인 셈이다.
과거 세비야 알카사르는 술탄 유수스에 의해 지어졌는데, 요새 겸 궁전의 용도로 지었다. 이슬람교도에게서 세비야를 탈환한 시기가 1248년이다. 그때 1차 개축이되었고, 페트로1세가 14세기에 대규모 2차 개축을 진행하면서 기독교 왕의 궁전으로 변하기 시작 하였다. 그러면서 안뜰과 정원이 생기고 내 외부로 화려한 장식이 추가 되었다고 한다.
현재 세비야 알카사르의 모습은 술탄 유수스가 지은 이슬람 축양식과 스페인 건축양식이 잘 어우러져 세비야에 자리잡고 있다. 페트로 1세는 아랍의 건축양식을 좋아 했다고 한다. 때문에 지금까지 문화적 가치를 가진 건축물이 탄생한 것이 아닌가라는 생각이 든다.
세비야 알카사르에는 이슬람교도 시절에 술탄 유수스가 지었던 건축물들과 성벽, 정원 일부가 남아있다. 그것들이 스페인 건축양식과 잘 어우러져 관광객들을 맞이한다.
세비야 알카르사투어
세비야 알카사르로 들어가기 위해서는 붉은 벽을 통해서 알카사르로 들어갈수 있는데, 그 벽위에는 사자문양이 새겨져 있는데 그때문인지 사자의 문이라고도 불리고 있다. 아마 이 사자가 수호동물로써 자신들을 지켜주는 존재로 여겼기 때문인것 같다.
세비야 알카르사의 사자의 문을 통과하면 사자의 정원이 나온다. 그리고 정원을 통과하면 돈 페드로 왕의 궁전이 나온다. 페드로 1세의 건축적 취향에 맞춰 이슬람 건축양식을 가장 많이 적용한 부분이다. 또한 돈 페드로 궁전은 알함브라를 모델로 하였기 때문에 작은 알함브라 로 불리기도 한다.
세비야 알카사르에서 가장 아름 다운 공간중에 하나는 처녀의 안뜰이다. 무어인들이 공물로 매년 처녀를 요구했다고 한다. 그 설이 전해져 이곳에 이름이 붙게 됬다. 페드로 1세가 가장 신경많이 쓰고 애착을 가진 공간이라고 한다. 한눈에 보기에도 가운데 수공간이 정갈하지만 임팩트가 느껴진다.
처녀의 안뜰 맞은편에는 대사의 방이 있다. 이 곳은 국가의 중요한 업무를 진행한 곳이라고 한다. 이곳 세비야 알카사르 대사의방의 천장과 기둥에는 기하헉 문양과 정실 세공기법을 적용하여 지어졌다. 이슬람 양식의 끝을 보여주는 것 같다.풍부하고 화려하면서, 신비한 공간이 연출되어 모든 사람들이 고개를 들어 한바퀴 돌아보게 만드는 공간이다.
고딕양식인 볼트구조를 가진 태피스트리 방 또한 빼놓을수없는 곳중 하나이다. 카펫과 비슷한 소재의 그림 6작춤이 벽에 걸려 있다. 튀니지에 도착한 스페인 함대의 그림과 스페인 군대와 튀니지인의 전투장면을 묘사한 그림등이 걸려 있다. 이곳에서 카를로스5세의 결혼 축하연이 열렸다고 한다. 볼트구조의 공간이 개방감있고 높은 천정고를 확보하니 연회장으로서 딱인 공간인 것 같다.
세비야 알카르사는 왕좌의 게임5 촬영지로도 유명한 곳이다. 왕좌의 게임 애청자라면 그러한 공간들을 찾아보는 것도 즐거운 여행의 요소로 자리 잡을것이다.
세비야 알카르사의 정원
세비야 알카르사에는 다양한 정원들도 존재한다. 연못 중앙에 머큐리 동상이 있는 머큐리 연못이 있고, 카를로스 5세와 이사벨의 결혼을 위해 만들어진 숙녀의 정원도 있고, 담장에 둘러싸여 있어 성문같은 문을 통과해야만 하는 우에르타 데 라 알코바 정원등 다양한 이야기의 정원들이 분포되어 있다. 여유를 가지고 둘러보기 좋은 곳인것 같다.
세비야 알카르사의 머큐리 연못에는 병풍과 같은 그로테스크 갤러리가 길게 늘어서 있다. 그 벽에는 신화에 나올법한 신들의 그림들로 가득하고 특이한 울퉁불퉁한 특이한 세부 장식들로 장식되어 있다. 이 성벽의 길이는 160m에 이른다고 한다. 원래는 방어 목적의 성벽이었다고 한다.
세비야 알카르사의 특별한 요소들
그밖에 세비야 알카르사 내부는 화려한 타일들로 장식을 했는데, 내부공간을 더욱 풍성하고 화려하게 만든다. 가는 길목과 공간들에 맞는 타일들로 디자인 되어 있어 지루하지않고 각 공간들이 새롭게 느껴진다.
세비야 알카르사의 정원들 사이사이에 있는 동상들과 분수들을 찾아보는 재미도 쏠쏠하다. 나름에 의미를 가지고 배치해 있는 동상들과 분수들이 정원들과 꾀나 잘 어울리며 사람들을 맞이한다.
마무리하며
다양한 정원들과 이슬람 양식과 스페인 양식이 적절히 조화를 이루는 세비야 알카르사는 세비야 여행에서 빼놓을수 없는 여행지인 것 같다. 특히 처녀의 안뜰의 공간적인 구성은 단순하면서도 매우 인상적이었다. 또한 중간중간 정원을 거닐면서 여유를 만끽하면서 다닐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세비아 알카사르는 유럽 궁전 중에서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것중 가장 오래됬다고 한다. 그만큼 역사적으로 건축적으로 의미가 있기 때문이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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