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최고 고딕양식 똘레도대성당에 대해 알아보자

똘레도대성당은 자연경관이 너무 아름다운 똘레도 지역에 위치해 있다.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더불어 성당은 스페인에서 볼수 있는 건축물중에서 가장 아름다운 고딕장식의 성당 중 하나이다.

똘레도대성당은 이베리아 반도에서 볼수있는 유일하게 다양한 건축적양식이 혼합된 건축물중에 하나이다.

똘레도대성당 정면

똘레도대성당은 본래 이슬람 사원이 있던자리에 세워졌는데, 이슬람세력을 몰아낸것을 기념하여 세운 성당이다.

스페인 고딕양식의 건물중에서도 똘레도대성당은 그중에서도 아름답기로 유명한데, 1227년 페르난도 3세에 건축을 시작하여 완공하는데 266년이 지난 1493년에 완공이 된다.

 

똘레도대성당은 고딕양식의 특징인 두개의 높은 첨탑이 높게 솟아있고 르네상시 양식의 돔 형식이 혼재되어 오랜기간 유행의 변화에 의한 조화인듯 하다. 규모는 최고높이 95m, 길이 113m, 너비57m로 꽤나 큰 규모를 자랑한다.

배치형태는 십자가 형태인데 동서로 길게 배치되어 있다.

똘레도지역 전경

똘레도대성당 내부는 경건해지고 차분하게 느껴진다. 내부의 엄청난 규모와 화려한 프레스코화와 성물과 보물이 가득하여 고풍스러운 분위기를 연출시키고, 창의 면적이 작아서 스테인드글라스를 통해 들어오는 빛이 상대적으로 적어지면서 그런 기분을 들게 한다.

똘레도대성당 내부공간

똘레도대성당에는 성당자체의 아름다움과 다양한 성물들이 전시되어 있어 볼거리도 많다. 엘그레코와 코야와 티치아노의 프레스코화, 주 예배당 예수의 성체를 올려놓는 제단 장식벽, 또다른 제단장식인 트란스파렌테등 너무나 역사적으로 예술적으로 귀중한 보물들이 전시되어 있다. 내부공간을 화려하고, 웅장하고, 경건해지게 만들어 준다.

주성당의 장식벽

엘 그레코의 그리스도의 옷을 벗김 이라는 작품은 똘레도대성당의 유명한 작품중 하나이다. 엘 그레코의 명작 중 하나인 이작품은 그리스도가 체포당하는 장면을 묘사한 작품이다. 기존의 그리스도의 체포 장면을 표현할때 옷을 벗은 모습을 표현을 하는데 엘그레코는 온전히 옷을 입은 모습으로 표현하여 다른 화가들의 기존전통에 반했다.

그리스도의 옷을 벗김

또다른 똘레도대성당의 유명한 작품으로 트란스파렌테라는 채광창과 제단장식이다. 제단장식과 채광창에서 전해져오는 빛의 조화가 매우 신비롭고 성스럽게 느껴지는 작품이다. 고딕양식의 특성상 스테인드 글라스 외에 채광확보가 되지 않아 고안해낸 것이 트란스파렌테이다. 하부의 제단 장식에서부터 채광창까지 이어져 올라가는 성경의 조각상들이 하늘에서 인간세상을 내려다 보는 듯한 느낌을 받는다. 제단장식 자체도 너무 화려하고 섬세하다.

트란스파렌테

트란스파렌테

똘레도대성당의 가장 중요한 성물중 하나인 성체현시대는 최고의 가치를 장랑하는 작품중 하나로 예수의 성체를 올려놓는 대이다. 콜럼버스가 가져온 금으로 만들었으며 순금 18kg이 사용됫으며 높이만 2.5m에 이른다고 한다. 다이아몬드 십자가를 포함하여 수많은 보석들로 장식되어 있어 매우 화려하하고 정교한 작품이다. 매년 부활절기간 이 성체를 들고  사제들이 똘레도 거리를 행진한다고 한다.

성태현시대

이밖에도 알데폰소 기도실, 성가대석, 대성당의 중앙예배실등 너무나 화려하고 아름다운 문화적, 예술적 종교적 가치가 있는 작품들이 많이 있다. 그어느 성당들보다 똘레도대성당의 내부공간을 이러한 보물들이 화려하고 아름답게 만들어주는것 같다.

성가대석

똘레도대성당은 역사적 의미에서부터, 건축적의미, 소장보물들을 보면 스페인 카톨릭의 수석 성당이 될수밖에 없는 것이 당연한것 같다.  

아기예수를 안고있는 마리아상

똘레도 대성당은 외관은 느껴지는 매우 화려하고 웅장하며, 내부의 신비한 공간과, 보물들이 가득한 곳이다.

외부가 매우 화려한 성당이지만 내부공간을 보면 외관보다 더 화려하다고 느끼는 그런 성당이다. 특히 트란스파렌테는 이성당의 특별함을 더해주는 공간이며 똘레도대성당을 더욱 성스럽고 의미있는 성당으로 만들어주는 걸작중에 하나라고 생각된다.